어머님, 아들과의 갈등으로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네요.
영재교육을 받을 정도로 공부를 잘 했던 아들이 엄마에게 욕을 하고 난폭하게 변하는
동안 그걸 지켜봐야 했을 어머니의 고통이 너무나 가슴 아프게 다가옵니다.
어머님, 아들이 이전과 다른 모습으로 변했다면
그건 어떤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 알지 못한 상황에서 아이와 대화를 하는 것은
아이의 저항을 불러올 수 밖에 없습니다.
어머님 말처럼 너무 심각한 상황인데
이렇게 글로 해결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1388전화상담을 통해 상담원과 상담을 해보시고
가능하다면 아이와 함께 내방하여 상담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내방상담은 사전 예약하셔야 합니다.)
아이의 변화가 시작된 시기에 빨리 상담을 받거나 조치를 취하셨으면 좋았을텐데
많이 늦은감이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적극적으로 대처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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