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3학년 학생인데요.
제가 올해 초부터 갑자기 친구들에 대한 생각을 하게됐어요.
친구는 물론 보통아이들만큼 있지만 그 친구들중에 제가 진짜 친구라고 느낄 수 있는
친구는 1명?정도 밖에 안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고민이 있거나 누구한테 털어놓고 싶은 말이 있는데 그 말을 할 상대가
아무도 없어서 힘들어요
제 성격이 원래 옛날부터 저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하는 것도 안좋아하고,
집에 데려가거나 그런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싫어했어요.
물론 저부터가 마음을 열지 않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요.
그래도 2학년때 같이 놀던 아이들이 워낙 활발하고 솔직한 아이들어어서 그런지
2학년이 지나고는 조금 괜찮아 지고 조금씩 다른 애들에게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요 3학년에 올라오니 저희반 친구들이 다 우울한?애들밖에 없어서
다시 옛날 성격으로 돌아가게 됬어요.
1학년 때 같이 놀던 친구중에 한명이 저는 진짜 친구라고 생각하는데요 2,3학년때
같은 반이 안되고 그래서 만날시간도 없어서 사이가 나쁘지는 않지만 어색해요
그 친구한테는 저에 대한 모든것을 말하고 싶은 생각도 많이 있는데요 이상하게도
그런 말을 하기가 좀 어렵게 느껴져요.
그래도 그 친구는 저한테 개인적인 고민이라던가 그런거 꽤 많이 이야기 하고, 그래서
더 미안하고, 그런 생각도 많이 들어요
제 성격이 원래 좀 무뚝뚝해서 그런지 감정표현을 잘 못하고 그런 것들도 문제
인것 같아요.
처음보는 애들한테도 어색함 없이 금방 친해지는 애들 보면 얼마나 부러운지 몰라요
특히, 저희 언니가 그런 성격이어서 주변에 진정한 친구들도 많고 그러는데
그것도 얼마나 부럽던지요..ㅜㅜ
그 성격에 절반만 갖고 있었으면 좋을텐데.... 이런 이야기를 언니한테 하기에는 너무
어렵게 느껴지구요...
좋은 답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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