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꼽등이님.
청소년 상담센터의 박정호 상담원입니다.
꼽등이님이 학교생활하는데 여러가지로 힘어하고 있으시네요.
학교에서도 학원에서도, 지금은 아프다는 핑계로 학교에 가고 있지 않고 있으시면서 전학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군요.
스스로 노력해도 변하지 않는 학교와 친구들로 힘들고 그래서 우울한 생각도 하게 되고 부모님께 도움을 청하자니 그것 역시 어려운 일이군요.

그렇지만 꼽등이님께서 용기를 내서 이렇게 사이버상담을 신청하신 모습이 용기있는 모습입니다. 자신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꼽등이님의 용기가 대단하시네요.
옛말에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말이 있습니다. 무슨일이든 차근차근 하나하나 하다보면 해결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꼽등이님이 어려어하는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해 꼽등이님이 하실 수 있는 부분을 하나하나 해결하다보면 그 문제들이 하나씩 하나씩 해결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해결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힘들고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1388 전화를 통해 구체적인 도움을 받는 것은 어떨까요.
글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자신의 어려움을 글로 표현하는 꼽등이님이라면 전화를 통해 혹은 면대면 상담을 하게 된다면 더 빨리 효과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줄 압니다.

우선은 꼽들이님 자신의 어려움을 주위에 알리는 것이 문제해결의 시작이 될수 있습니다.
여러문제들로 힘드실텐데 힘내세요.
인생은 실패했을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했을 때 끝난다는 말을 잊지 마시고 포기하지 마세요.